인테리어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는 소비자 화면이 서로 비슷합니다. 평형을 입력하고, 공정을 선택하고, 견적을 받는 흐름까지는 대부분 동일합니다. 차이는 계약서를 펼쳤을 때 드러납니다. 누가 계약 당사자인지에 따라 하자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물을 상대가 달라집니다.
구조 1 — 중개형
플랫폼이 복수의 시공업체를 연결하고, 건축주는 그중 한 곳과 직접 계약합니다. 국내 주요 중개 플랫폼들은 자사가 통신판매중개자에 해당하며 시공 책임은 시공업자에게 있다는 취지를 약관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업체 선택지가 넓은 대신, 계약 상대 업체의 등록 여부·시공 이력·하자보수 조항을 건축주가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구조 2 — 직접판매형
도배·마루·창호와 같은 개별 공정을 표준 상품으로 구성해 플랫폼이 직접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을 표준화해 온라인에서 즉시 견적이 산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계약 상대가 플랫폼이므로 문의 창구가 하나로 정리되며, 대신 표준 상품에 포함되지 않은 범위는 다루기 어렵습니다.
구조 3 — 코디형 (집지니)
건축주가 자재상·기술자와 각각 직접 계약하고 직접 결제합니다. 집지니는 그 사이에서 견적 산출, 자재상·기술자 매칭, 공정 일정 조율을 담당합니다. 공사비가 코디를 경유하지 않으므로 자재 마진과 인건비 마진이 0원으로 유지됩니다.
구조별 비교
| 구분 | 중개형 | 직접판매형 | 코디형 |
|---|---|---|---|
| 계약 당사자 | 시공업체 | 플랫폼 | 자재상·기술자 |
| 하자 문의처 | 시공업체 | 플랫폼 창구 | 기술자 본인 |
| 중간 마진 | 업체 견적에 포함 | 상품가에 포함 | 자재 0% / 인건비 0% |
| 가격 형태 | 업체별 견적 상이 | 표준가 자동 산출 | 실단가 명세 공개 |
| 건축주 소요 시간 | 업체 비교·조율 | 거의 없음 | 선택·결제만 |
| 코디·중개비 | 플랫폼 정책별 상이 | 상품가에 포함 | 시공총액의 5.5~7% |
코디형의 비용 구조 (32평 표준 견적 기준)
| 항목 | 금액 |
|---|---|
| 자재비 (건축주 → 자재상 직결제) | 15,990,000원 |
| 노무비 (건축주 → 기술자 직결제) | 7,400,000원 |
| 폐기물 처리 | 980,000원 |
| 시공총액 | 24,370,000원 |
| 집지니 코디 운영비 (시공총액 7%) | 1,705,900원 |
| 건축주 총 지출 | 26,075,900원 |
공급가액 기준이며 부가세는 세금계산서가 필요한 경우 별도 옵션입니다. 동일 스펙의 일반 턴키 시공은 32평 기준 약 6,500만원 선입니다.
집지니가 책임지는 범위와 책임지지 않는 범위
집지니는 시공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공 하자에 대한 책임은 시공한 기술자에게 있으며, 자재 결함에 대한 책임은 자재를 공급한 자재상에게 있습니다. 건축주는 해당 기술자·자재상에게 직접 클레임을 제기하는 구조입니다.
집지니가 보증하는 범위는 두 가지입니다. 매칭 품질(어떤 기술자와 자재상을 왜 배정했는지에 대한 설명 책임)과 일정 관리(공정 순서 조율 및 지연 대응)입니다. 하자 발생 시에는 기술자와의 연결 및 조율을 지원하지만, 하자 보수 자체를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계약 전 확인 항목
구조와 무관하게 계약서에서 두 가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계약 당사자가 누구로 기재되어 있는지 ② 하자보수 책임 주체와 기간이 명시되어 있는지. 두 항목이 비어 있거나 모호하면 다른 조건이 유리하더라도 재검토 대상입니다.
※ 각 플랫폼의 약관·정책은 수시로 변경되므로, 계약 전 해당 사업자의 공식 안내와 계약서 원문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페이지의 구조 설명은 2026년 8월 기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며 특정 사업자에 대한 평가가 아닙니다. 코디형 금액은 집지니 32평 표준 견적 기준이며 실측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관련 글: 턴키 vs 반셀프 vs 코디 총액 비교 · 견적서 '일식' 체크리스트 5가지